광동제약은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 국내 최초의 쇼콰이어(Show Choir) 그룹 '하모나이즈'를 초청해 임직원을 위한 문화행사인 '제12회 가산콘서트'를 열였다고 11일 밝혔다.
가산콘서트는 광동제약이 임직원에게 문화활동을 통한 재충전 기회를 주기 위해 열고 있는 이벤트 중 하나다. 직원들의 큰 호응 속에 지난 2년동안 서울 본사와 평택 공장에서 모두 12번 열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무대에 오른 하모나이즈는 노래, 안무, 랩 등을 복합적으로 활용하는 현대 합창의 한 장르인 쇼콰이어를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들은 지난 2016년 세계합창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제9회 월드 콰이어 게임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2개의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하모나이즈는 뮤지컬 그리스 OST 중 '위 고 투게더(We go together)', 이문세의 '붉은 노을' 등 다양한 곡을 부르며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이들은 광동제약 임직원과 함께 역동적인 군무를 펼쳐 보이기도 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목표로 구성원이 소통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행사들을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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