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동안 전국 1만3000여명의 스타벅스 바리스타를 대표해 활동할 '커피대사'가 선출됐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역대 최연소로 스타벅스 앰배서더에 이름을 올린 김경빈(27) 파트너가 올 한 해 동안 스타벅스를 대표하는 커피 전문가로서 활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이에 앞서 전국 스타벅스 79개 지역을 대표하는 커피마스터들을 대상으로 예선전을 펼쳤다. 본선 진출자 5명은 커피 지식 및 커피 스토리 공유, 창작음료 개발, 라떼 아트 등을 평가받는 '2018 스타벅스 커피 앰배서더컵(커피대사 선발대회)'에서 최종 경합을 벌였다.
김경빈 파트너는 창작 음료 '프로즌 콜드 브루 마키아또'로 우승했다. 이 음료는 스타벅스 리저브 원두를 차가운 물에 14시간 동안 추출한 콜드 브루에 우유를 더한 마키아또를 바탕으로 그 위에 얼린 콜드 브루를 띄웠다.
김경빈 파트너는 "스타벅스에서 근무하는 바리스타들이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지고 근무할 수 있도록 커피 문화와 지식 전파에 매진하겠다"며 "멀지 않은 미래에 학생들에게 장래희망을 물었을 때 '바리스타'라는 대답을 들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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