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은 그동안 해외 직접구매를 통해 구입할 수 있었던 클렌징 퍼프 '페이스 헤일로'를 국내에 정식으로 유통한다고 22일 밝혔다. 다음달 14일부터 전국 올리브영 매장에서 공식 판매할 예정이다.
페이스 헤일로는 별도의 세안제품 없이 물로 화장을 지울 수 있는 신개념 클렌징 퍼프다. 지난해 6월 제품 출시 이후 300만 팔로워를 둔 유명 호주 뷰티 유투버 클로에 모렐로가 개발 단계부터 함께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미 국내 유명 뷰티 유투버들과 해외 직구족들에게는 '순삭(순간 삭제의 줄임말)퍼프'라는 애칭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 제품은 머리카락 100분의 1 굵기의 극세사로 만들어져 울퉁불퉁한 모공 속까지 깨끗이 닦아낼 수 있다. 별도의 클렌저를 쓰지 않아 피부 자극도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물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여행지에서나 야근, 과음 후에도 간편하게 쓸 수 있다. 최대 약 200회까지 세척 후 재사용이 가능해 편의성과 가성비가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그동안 국내에 정식 수입·판매되지 않아 개별로 호주나 미국 등지에서 직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올리브영은 국내에 공식 판매처로 온라인몰에서 사전 예약 판매를 받은 후 오프라인에서도 연이어 선보인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해외 직구를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었던 불편함을 덜기 위해정식으로 국내에 도입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트렌디한 국내외 제품들을 발빠르게 선보이며 소비자 만족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