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솔루션, 제품수명주기,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는 프랑스기업 다쏘시스템이 오르템사의 주식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다쏘시스템은 프랑스 리옹에 본사를 둔 오르템 인수로 제조업 분야서 더욱 경쟁력을 갖게 됐다.
버나드 샬레 다쏘시스템 CEO는 “오르템과 다쏘시스템이 이번 합병으로 고객사를 위한 제조 경험을 더욱 보강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고 말했다.
다쏘시스템은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가상 세계를 고객사에게 제공하는 기업이다. 제조업의 경우 막대한 비용을 들여 프로토타입(시제품)을 만들지 않고 다쏘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솔루션만으로도 이를 해결할 수 있다.
제품의 디자인, 생산, 서비스 방식이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이뤄지는 셈. 현재 다쏘시스템은 140개 국가에서 19만 고객사에게 이같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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