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슈퍼 프리미엄 맥주인 페로니 나스트라즈로(이하 페로니)가 국내 공간 디자인업계를 대표하는 김치호 디자이너와 협업한 ‘페로니X김치호’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했다.
18일 페로니에 따르면 이 패키지는 페로니의 상징인 블루 리본을 사용해 디자인됐다. 이탈리아를 상징하는 그린색 보틀과 페로니 로고 음각을 새긴 전용잔에 담았다.
패키지의 메인 컬러인 화이트는 페로니의 깔끔하면서도 뛰어난 청량감을 시각적으로 표현했으며 블루 리본으로 시원한 느낌을 더했다. 한정판 패키지는 오는 3월까지 대형마트에서 판매된다.
디자인을 맡은 공간 디자이너인 김치호 씨는 수많은 코리아 디자인 어워드, 한국 공간 디자인 문화제, 골든스케일 디자인 어워드 등 국내 유명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실력파다. 페로니 브랜드의 오랜 파트너로 이태원 글램, 프로스트, B1 등을 디자인했다.
페로니 관계자는 “주류업계가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소비자들의 입맛에 앞서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추세”라며 “페로니 역시 공간 디자이너의 전문성을 살려 감각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패키지를 통해 브랜드 콘셉트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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