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산하 공공기관의 임금피크제 도입현황을 점검한 결과 8개 중 3개 기관이 도입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지난 7월 준정부기관인 기술정보진흥원이 첫번째로 도입했으며, 이어 8월 한국벤처투자와 신용보증재단중앙회도 노사협의를 성공적으로 이루면서 임금피크제 도입을 마무했다.
중기청은 공공기관장 간담회를 열고 매달 실무자 회의를 하면서 주간 단위로 도입현황을 모니터링하는 등 임금피크제 도입을 장려해왔다. 향후 도입 기관의 성공사례를 타 기관에 확산시켜 올해 말까지 8개 공공기관 모두 임금피크제를 도입 완료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인해 향후 3년간 약 90여개의 청년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파악했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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