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카드사들이 고객에게 제공했던 혜택들을 대폭 줄였습니다.
여신법개정과 불황 때문인데요.
정영석 기자가 자세히 전합니다.
【 기자 】
지난해 개정된 여신전문금융법은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통해 발생하는 비용을 카드사가 전액 부담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
카드사도 법 개정으로 가맹점 수수료 수익이 감소하기 때문에 무이자 할부 등 마케팅비용을 대폭 삭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그동안 소비자들이 받아오던 무이자할부 혜택들이 없어지거나 축소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해철 / 여신금융협회 팀장
- "앞으로는 가맹점과 카드사가 같이 (무이자 할부혜택에 따른 비용을) 부담을 하거나 아니면 가맹점이 전액부담 해야 해서 가맹점이 부담하지 않을 경우에는 고객이 이런 무이자할부에 따른 수수료를 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또 불황에 카드사들이 실적 기준을 대폭 높이는 등 부가서비스를 줄이고 있습니다.
신한카드, KB국민카드를 비롯한 대부분의 카드사는 실적 한도를 높이거나, 할인 혜택 금액을 낮추는 등 부가서비스를 줄여 비용을 절감하는 겁니다.
소비자들은 카드사들이 부가서비스나 무이자 혜택 등으로 카드 모집을 펼쳐왔기 때문에 불만일 수 밖에 없습니다.
무이자 혜택이 줄어든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온라인상에서는 누리꾼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카드사들은 무이자 혜택은 법개정 때문이고 부가서비스 축소는 이미 6개월 전에 알렸기 때문에 문제없다는 입장입니다.
M머니 정영석입니다.
카드사들이 고객에게 제공했던 혜택들을 대폭 줄였습니다.
여신법개정과 불황 때문인데요.
정영석 기자가 자세히 전합니다.
【 기자 】
지난해 개정된 여신전문금융법은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통해 발생하는 비용을 카드사가 전액 부담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
카드사도 법 개정으로 가맹점 수수료 수익이 감소하기 때문에 무이자 할부 등 마케팅비용을 대폭 삭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그동안 소비자들이 받아오던 무이자할부 혜택들이 없어지거나 축소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해철 / 여신금융협회 팀장
- "앞으로는 가맹점과 카드사가 같이 (무이자 할부혜택에 따른 비용을) 부담을 하거나 아니면 가맹점이 전액부담 해야 해서 가맹점이 부담하지 않을 경우에는 고객이 이런 무이자할부에 따른 수수료를 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또 불황에 카드사들이 실적 기준을 대폭 높이는 등 부가서비스를 줄이고 있습니다.
신한카드, KB국민카드를 비롯한 대부분의 카드사는 실적 한도를 높이거나, 할인 혜택 금액을 낮추는 등 부가서비스를 줄여 비용을 절감하는 겁니다.
소비자들은 카드사들이 부가서비스나 무이자 혜택 등으로 카드 모집을 펼쳐왔기 때문에 불만일 수 밖에 없습니다.
무이자 혜택이 줄어든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온라인상에서는 누리꾼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카드사들은 무이자 혜택은 법개정 때문이고 부가서비스 축소는 이미 6개월 전에 알렸기 때문에 문제없다는 입장입니다.
M머니 정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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