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인 아시테지(이사장 김숙희)는 다음달 18일까지 '현대자동차 그룹과 함께하는 2018 지역아동극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역아동극축제는 문화 소외지역 어린이에게 수준 높은 공연과 예술체험 활동을 제공, 문화적 격차를 없애고 사회성을 배양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진행됐다.
경기도,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제주도, 부산을 포함한 7개 도시 74개 지역에 사는 8만5458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땅세, 공연창작집단 뛰다 등 총 72개 극단의 작품이 공연됐다.
올해 행사는 경기·인천·세종·광주 초등학교 6곳에서 진행하는 스쿨시어터 프로그램과 대구·경기·강원 문예회관 총 3곳에서 진행하는 우수아동극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6·25전쟁이 생생히 기록된 다큐멘터리 영상과 동화 같은 무대가 만난 인형극연구소 인스의 '내 친구 송아지', 제26회 서울어린이연극상 대상 수상작인 극단 모시는 사람들의 '쓰레기 꽃', 에딘버러 페스티벌 공연극단 브러쉬씨어터의 '리틀 뮤지션', 2년 연속 공연장상주단체육성 지원사업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극단 현장의 '정크, 클라운' 등 9편이 선보인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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