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이 4대강 사업구간인 낙동강 낙단보 건설현장에서 발견된 '낙단보 마애불'과 관련한 사실을 정부 당국이 왜곡하고 은폐했다고 비난했습니다.
기존에 발견된 마애불 아래 축대 근처에 제2의 마애불이 존재할 가능성이 크지만 문화재청 등 관계기관이 발굴하지 않고 계속 은폐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조계종은 또 "관련학계는 마애부처님이 고려 전기 섬세한 양식으로 표현된 보물급 문화재로 평가했지만, 문화재청이 지방문화재로 격을 낮춰 지정하려고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조계종은 "오는 16일까지 이해할 만한 해명과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할 것"이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 오상연 / art@mbn.co.kr ]
기존에 발견된 마애불 아래 축대 근처에 제2의 마애불이 존재할 가능성이 크지만 문화재청 등 관계기관이 발굴하지 않고 계속 은폐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조계종은 또 "관련학계는 마애부처님이 고려 전기 섬세한 양식으로 표현된 보물급 문화재로 평가했지만, 문화재청이 지방문화재로 격을 낮춰 지정하려고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조계종은 "오는 16일까지 이해할 만한 해명과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할 것"이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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