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44위'
세계대학 랭킹이 공개됐습니다.
17일 유학기관 IDP에듀케이션과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계대학순위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 대학교 중에서는 서울대를 포함한 카이스트, 포항공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7개 대학이 400위권 내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59위였던 서울대는 올해 15계단 상승한 44위를 기록, 국내 대학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카이스트는 전년보다 12계단 상승한 56위, 포항공과대학교는 10계단 떨어진 60위, 연세대학교는 7계단 하락한 190위로 조사됐습니다.
고려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는 201~225위 내, 한양대학교는 350~400위권 내 자리매김했습니다.
한편 세계대학 랭킹 1위는 전년에 이어 올해도 캘리포니아 공과대학(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이 차지했으며 美 하버드대학교(Harvard), 英 옥스퍼드대학교(University of Oxford)가 공동 2위를 차지했습니다.
美 스탠퍼드대학교(Stanford)는 4위를 차지했으며 美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공대)과 프린스턴대학교(Princeton University)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아시아 대학 중에서는 일본 도쿄대학교가 23위로 제일 높았고 싱가폴국립대와 홍콩대가 각각 26위와 43위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네티즌들은 "서울대 44위, 15계단이나 상승? 와우" "서울대 44위, 서울대 가고싶다" "서울대 44위, 1위가 하버드가 아니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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