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혼조 마감했다.
14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7.28포인트(0.86%) 오른 2026.84에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 만의 상승세다. 상하이A주는 전날보다 18.06포인트(0.86%) 상승한 2121.13을, 상하이B는 전날대비 2.43포인트(1.00%) 오른 244.50에 장을 마쳤다.
전일대비 2.41포인트(0.12%) 하락한 2007.16으로 거래를 시작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장 중 2001선까지 떨어졌지만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일본 니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489.66(3.08%) 떨어진 1만5422.40에 마감했다. 이날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지난해 11월 경상수지가 5928억엔을 기록하면서 전달에 이어 두달째 적자가 이어졌다. 이번 수치는 지난 1985년 이후 29년만의 최대 적자 규모다. 전문가들은 11월 경상수지 시장 전망치인 3689억엔보다 규모가 큰데다 지난해 12월 미국 고용지표가 부진하면서 미국 양적완화 축소 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일본 증시에 하락 모멘텀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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