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시위 격화] 미, 중동 반정부 시위 무력진압 비난

미국 정부의 고위관계자들이 리비아와 이란 등지에서 개혁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대를 무력진압하는 것을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수전 라이스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NBC 방송의 대담프로그램에 출연해 폭력은 용인될 수 없으며 평화적 시위는 존중돼야 한다는 것이 미국의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979년 이란 혁명이 민주적인 정부 입각에 실패한 것을 예로 들어, 중동 지역의 시위가 엉뚱한 방향으로 흐를 수도 있다고 우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