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새로운 타격코치를 영입한다. 독특한 배경을 가진 코치가 합류한다.
'디 어슬레틱'은 2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다저스가 다이아몬드백스에서 타격 전략가로 일하던 로버트 반 스코요크(32)를 새로운 타격 코치로 영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반 스코요크는 신시내티 레즈로 자리를 옮긴 터너 워드 타격코치를 대신할 예정이다. 자리에 정식 부임하면 메이저리그 최연소 타격코치가 된다.
LA출신인 반 스코요크는 다른 코치들과 달리 특이한 코스를 거쳤다. 수년간 크레이그 월렌브록이라는 이름의 코치와 함께 LA인근 산타 클라리타에서 개인 코치를 했다. 이후 다저스에서 두 시즌동안 타격 컨설턴트를 맡았고, 2018년에는 다이아몬드백스 구단에서 마이너리그와 빅리그를 오가며 일했다.
디 어슬레틱에 따르면, 그는 타구를 띄우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브레이킹볼은 당겨 치고, 패스트볼은 밀어치는 것을 강조했다. 전통적인 타격 개념과는 다르지만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유행처럼 번진 '플라이볼 혁명'과 부합하는 이론이다. J.D. 마르티네스, 크리스 테일러 등이 그에게 지도를 받고 스윙을 개조해 빅리거로 성공했다.
다저스는 타격코치 이외에 보조타격코치, 3루코치를 임명해야 한다. 3루코치는 LA에인절스 3루코치였던 디노 에벨의 합류가 유력한 상황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디 어슬레틱'은 2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다저스가 다이아몬드백스에서 타격 전략가로 일하던 로버트 반 스코요크(32)를 새로운 타격 코치로 영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반 스코요크는 신시내티 레즈로 자리를 옮긴 터너 워드 타격코치를 대신할 예정이다. 자리에 정식 부임하면 메이저리그 최연소 타격코치가 된다.
LA출신인 반 스코요크는 다른 코치들과 달리 특이한 코스를 거쳤다. 수년간 크레이그 월렌브록이라는 이름의 코치와 함께 LA인근 산타 클라리타에서 개인 코치를 했다. 이후 다저스에서 두 시즌동안 타격 컨설턴트를 맡았고, 2018년에는 다이아몬드백스 구단에서 마이너리그와 빅리그를 오가며 일했다.
디 어슬레틱에 따르면, 그는 타구를 띄우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브레이킹볼은 당겨 치고, 패스트볼은 밀어치는 것을 강조했다. 전통적인 타격 개념과는 다르지만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유행처럼 번진 '플라이볼 혁명'과 부합하는 이론이다. J.D. 마르티네스, 크리스 테일러 등이 그에게 지도를 받고 스윙을 개조해 빅리거로 성공했다.
다저스는 타격코치 이외에 보조타격코치, 3루코치를 임명해야 한다. 3루코치는 LA에인절스 3루코치였던 디노 에벨의 합류가 유력한 상황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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