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한이정 기자] 강민호(33·삼성)가 이적 후 처음으로 한 경기 최다 안타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삼성은 1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7-5로 이겼다. 이날 경기로 2연승을 달리며 5강 진출의 꿈을 이어가게 됐다.
강민호의 활약이 빛났다. 백정현과 배터리 호흡을 맞춰 6이닝 3실점으로 경기를 풀어간 강민호는 5번 타자로 출전해 4안타를 때려냈다.
한 경기에서 4안타를 때린 것은 2015년 8월 23일 삼성전 이후 처음이다. 이적 후 한 경기 최다 안타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후 강민호는 “매 경기 모든 선수들이 집중하고 있고 나 또한 좀 더 경기에 집중하려 노력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4안타가 나온 것 같다”면서도 “사실 오늘은 나의 4안타 기록보다 마지막 충연이의 세이브가 더 의미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수원까지 많은 팬 분들이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 끝까지 팬 분들의 기대에 걸맞게 재미있는 야구 보여 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삼성은 1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7-5로 이겼다. 이날 경기로 2연승을 달리며 5강 진출의 꿈을 이어가게 됐다.
강민호의 활약이 빛났다. 백정현과 배터리 호흡을 맞춰 6이닝 3실점으로 경기를 풀어간 강민호는 5번 타자로 출전해 4안타를 때려냈다.
한 경기에서 4안타를 때린 것은 2015년 8월 23일 삼성전 이후 처음이다. 이적 후 한 경기 최다 안타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후 강민호는 “매 경기 모든 선수들이 집중하고 있고 나 또한 좀 더 경기에 집중하려 노력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4안타가 나온 것 같다”면서도 “사실 오늘은 나의 4안타 기록보다 마지막 충연이의 세이브가 더 의미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수원까지 많은 팬 분들이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 끝까지 팬 분들의 기대에 걸맞게 재미있는 야구 보여 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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