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츠버그) 김재호 특파원] 상대 감독과 충돌한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이 징계를 받았다.
'SB 네이션' 등 현지 언론은 2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발표를 인용, 전날 펫코파크에서 열린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경기에서 있었던 충돌에 대한 징계 결과를 전했다.
이에 따르면 로버츠는 1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앤디 그린 샌디에이고 감독과 다저스 투수 알렉스 우드는 벌금 징계를 받았다. 로버츠는 항소없이 이 징계를 소화한다.
전날 로버츠와 그린은 1회말이 끝난 뒤 심판진과 얘기를 나누다 충돌했다. 앞선 1회말 다저스 선발 우드가 상대 주자 호세 피렐라가 사인을 훔친다고 항의하면서 분위기가 과열됐다.
취재진에게 공유된 그렉 깁슨 주심의 인터뷰에 따르면, 2루심 D.J. 레이번은 우드가 피렐라에게 위협적인 말을 한 것을 들은 사실을 깁슨에게 보고했다.
이후 이 상황에 대해 그린 감독이 뭔가를 말하자 로버츠가 발끈했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는 그린을 쫓아가 밀치면서 양 팀 선수단 사이의 충돌로 번졌다.
다저스는 밥 게런 벤치코치가 2일 경기를 이끌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B 네이션' 등 현지 언론은 2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발표를 인용, 전날 펫코파크에서 열린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경기에서 있었던 충돌에 대한 징계 결과를 전했다.
이에 따르면 로버츠는 1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앤디 그린 샌디에이고 감독과 다저스 투수 알렉스 우드는 벌금 징계를 받았다. 로버츠는 항소없이 이 징계를 소화한다.
전날 로버츠와 그린은 1회말이 끝난 뒤 심판진과 얘기를 나누다 충돌했다. 앞선 1회말 다저스 선발 우드가 상대 주자 호세 피렐라가 사인을 훔친다고 항의하면서 분위기가 과열됐다.
취재진에게 공유된 그렉 깁슨 주심의 인터뷰에 따르면, 2루심 D.J. 레이번은 우드가 피렐라에게 위협적인 말을 한 것을 들은 사실을 깁슨에게 보고했다.
이후 이 상황에 대해 그린 감독이 뭔가를 말하자 로버츠가 발끈했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는 그린을 쫓아가 밀치면서 양 팀 선수단 사이의 충돌로 번졌다.
다저스는 밥 게런 벤치코치가 2일 경기를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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