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강윤지 기자] 두산 베어스 더스틴 니퍼트(36)가 개막전부터 에이스의 위용을 뽐내며 시즌 첫 승을 따냈다.
니퍼트는 31일 잠실 한화전에 선발 등판, 8이닝 4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했다. 투구수 112개. 최고 구속 151km의 속구(61개)를 위주로 슬라이더(39개)-체인지업(10개)-커브(2개)를 섞어 한화 타자들을 요리했다.
7회까지 91개, 적지 않은 공을 던진 니퍼트는 8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8회 1사 2,3루 위기까지 놓였지만 실점하지 않고 팀의 3-0 승리를 지켰다. 김태형 감독도 “역시 에이스다운 투구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흡족해 했다.
경기 후 니퍼트는 “시즌 첫 경기든 중반이든 마지막이든 항상 똑같이 준비한다. 그런 부분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개막 경기에 대해 말했다.
이날 호투 비결에 대해서는 “항상 유리한 카운트를 잡고자 했고 스트라이크를 최대한 많이 던지려고 했다”고 밝혔다. 니퍼트는 112구를 던지면서 스트라이크 74개-볼 38의 이상적인 비율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첫 날부터 적지 않았던 투구수에 대해서 “스프링캠프 때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투구수를 넘겼다”면서 “110개가 넘어갔지만 체력적으로 부담감은 없었다”고 답했다.
[chqkqk@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니퍼트는 31일 잠실 한화전에 선발 등판, 8이닝 4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했다. 투구수 112개. 최고 구속 151km의 속구(61개)를 위주로 슬라이더(39개)-체인지업(10개)-커브(2개)를 섞어 한화 타자들을 요리했다.
7회까지 91개, 적지 않은 공을 던진 니퍼트는 8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8회 1사 2,3루 위기까지 놓였지만 실점하지 않고 팀의 3-0 승리를 지켰다. 김태형 감독도 “역시 에이스다운 투구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흡족해 했다.
경기 후 니퍼트는 “시즌 첫 경기든 중반이든 마지막이든 항상 똑같이 준비한다. 그런 부분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개막 경기에 대해 말했다.
이날 호투 비결에 대해서는 “항상 유리한 카운트를 잡고자 했고 스트라이크를 최대한 많이 던지려고 했다”고 밝혔다. 니퍼트는 112구를 던지면서 스트라이크 74개-볼 38의 이상적인 비율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첫 날부터 적지 않았던 투구수에 대해서 “스프링캠프 때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투구수를 넘겼다”면서 “110개가 넘어갔지만 체력적으로 부담감은 없었다”고 답했다.
[chqkqk@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