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원익 기자] 팀 평균자책점 1위로 순항하던 SK와이번스 마운드가 두산 베어스를 만나 폭격을 당했다.
SK는 22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정규시즌 경기서 마운드가 무너져 4-11 완패를 당했다. 선발 박종훈이 1이닝 6피안타 1탈삼진 4실점으로 33구만에 내려간 이후 채병용이 3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며 일찌감치 승기를 내줬다. 3번째 투수 고효준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불을 끄는 듯 했으나 이후 나온 구원지이 추가실점을 한데다 4점밖에 만회하지 못하고 완패를 당했다. 사실 4회까지 선발 투수 박종훈과 채병용이 10점을 내주며 흐름이 넘어간 경기였다.
두산을 만나기 이전까지 7월 들어 더욱 순항했던 SK마운드였기에 더욱 아쉬운 패배였다. SK는 7월부터 전반기까지 11경기서 1번의 완봉 포함 팀 평균자책점 3.29로 철벽 마운드를 과시했다. 선발과 구원 모두 상당히 컨디션이 좋았다. 21일 경기서는 4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억제하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지만 22일 결국 터지고 말았다.
돌이켜보면 올 시즌 유독 두산을 상대로 고전했던 SK 마운드였다. 이날 전까지 9경기서 팀 평균자책점 6.55로 부진했다. 두산에 상대 전적 우위(5승4패)를 거두고 있었지만 마운드 만큼은 고전했던 셈이다.
1회 2실점을 한 박종훈이 2회 연속 2안타를 내주며 강판될 때부터 불운의 전조가 드리워졌다. 이후 나온 채병용이 스리런 홈런을 맞은데 이어 후속 상황 상대 베이스러닝에 말려 1점을 더 내줬다.
0-10으로 끌려가기 시작하자 SK타선도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두산 선발 장원준을 상대로 산발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권서 번번이 범타로 물러났다. 결국 두산 불펜진으로부터 4점을 뽑는데 그쳤다.
[one@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K는 22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정규시즌 경기서 마운드가 무너져 4-11 완패를 당했다. 선발 박종훈이 1이닝 6피안타 1탈삼진 4실점으로 33구만에 내려간 이후 채병용이 3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며 일찌감치 승기를 내줬다. 3번째 투수 고효준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불을 끄는 듯 했으나 이후 나온 구원지이 추가실점을 한데다 4점밖에 만회하지 못하고 완패를 당했다. 사실 4회까지 선발 투수 박종훈과 채병용이 10점을 내주며 흐름이 넘어간 경기였다.
두산을 만나기 이전까지 7월 들어 더욱 순항했던 SK마운드였기에 더욱 아쉬운 패배였다. SK는 7월부터 전반기까지 11경기서 1번의 완봉 포함 팀 평균자책점 3.29로 철벽 마운드를 과시했다. 선발과 구원 모두 상당히 컨디션이 좋았다. 21일 경기서는 4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억제하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지만 22일 결국 터지고 말았다.
돌이켜보면 올 시즌 유독 두산을 상대로 고전했던 SK 마운드였다. 이날 전까지 9경기서 팀 평균자책점 6.55로 부진했다. 두산에 상대 전적 우위(5승4패)를 거두고 있었지만 마운드 만큼은 고전했던 셈이다.
1회 2실점을 한 박종훈이 2회 연속 2안타를 내주며 강판될 때부터 불운의 전조가 드리워졌다. 이후 나온 채병용이 스리런 홈런을 맞은데 이어 후속 상황 상대 베이스러닝에 말려 1점을 더 내줬다.
사진=MK스포츠 DB
채병용이 3회 민병헌에게 적시타를 맞으면서 스코어는 0-6까지 벌어졌다. 4회 채병용이 양의지에게 우중간 적시 2루타를 허용한 이후 오재일에게 맞은 투런포가 사실상 이날 쐐기점이었다.0-10으로 끌려가기 시작하자 SK타선도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두산 선발 장원준을 상대로 산발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권서 번번이 범타로 물러났다. 결국 두산 불펜진으로부터 4점을 뽑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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