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국군체육부대 소속 양지호(26)가 한국프로골프(KPGA) 챌린지투어 4회 대회에서 우승하며 ‘군인돌풍’을 이어갔다.
양지호는 30일 레이크 힐스 경남 골프장(파72.711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랑누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하며 2위 한영섭(31.이븐파 144타)을 7타차로 여유롭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국군체육부대 소속인 양지호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인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한 허인회(28), 챌린지 투어 3회 대회 맹동섭(28)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르는 진기록을 세웠다.
우승 후 양지호는 “상무의 ‘죽을 수는 있어도 질 수는 없다’는 수사불패(雖死不敗)의 정신으로 경기에 임해 우승할 수 있었다”며 “최종 목표는 KPGA 코리안투어 우승이다. 오늘의 시작이 미래의 큰 결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안투어 개막전 우승자 허인회는 1오버파 145타로 공동 3위에, 바로 전 대회 우승자 맹동섭은 3오버파 147타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yoo6120@maekyung.com]
양지호는 30일 레이크 힐스 경남 골프장(파72.711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랑누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하며 2위 한영섭(31.이븐파 144타)을 7타차로 여유롭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국군체육부대 소속인 양지호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인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한 허인회(28), 챌린지 투어 3회 대회 맹동섭(28)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르는 진기록을 세웠다.
우승 후 양지호는 “상무의 ‘죽을 수는 있어도 질 수는 없다’는 수사불패(雖死不敗)의 정신으로 경기에 임해 우승할 수 있었다”며 “최종 목표는 KPGA 코리안투어 우승이다. 오늘의 시작이 미래의 큰 결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안투어 개막전 우승자 허인회는 1오버파 145타로 공동 3위에, 바로 전 대회 우승자 맹동섭은 3오버파 147타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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