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다 로우지, 캣 진가노 14초 만에 제압…챔피언 방어

‘암바여제’ 론다 로우지(28·미국)가 무패기록으로 UFC 챔피언 자리를 지켰다.
로우지는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UFC 184’ 여성부 밴텀급 챔피언매치에서 캣 진가노(32·미국)를 상대로 5차 방어전에 성공했다. 로우지는 11승 무패를 기록하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로우지는 1라운드 14초 만에 1라운드 서브미션 승을 거뒀다. 로우지는 1라운드 상대 공격을 곧바로 스트레이트 암바로 되받아치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로우지는 UFC 여성부 역사상 최단시간 승리를 거뒀다. 종전기록은 자신이 세웠던 지난해 7월 알렉시스 데이비스를 꺾을 때 기록한 16초였다. 반면 캣 진가노는 이전까지 9승 무패의 전적이었지만, 첫 패배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UFC 여성부 밴텀급 랭킹 13위 홀리 홈(33·미국)은 14위 라켈 페닝턴(26·미국)을 꺾고 옥타곤 데뷔전에서 승리했다. 홈은 3라운드 종료 후 2-1 판정승을 거머쥐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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