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캘리포니아 LA) 김재호 특파원] 우완 선발 투수 케빈 슬로위(29)가 마이애미 말린스와 재계약했다.
마이애미는 9일(한국시간) 슬로위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발표했다. 이로써 슬로위는 2년 연속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다.
2012년을 마이너리그에서 보낸 슬로위는 지난 시즌 마이애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이후 스프링캠프에서 6경기 평균자책점 1.13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면서 시즌 개막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됐다.
5월까지 11경기에서 62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59로 선전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며 1승에 그쳤다. 6월 이후 불펜으로 밀려났으며, 7월 29일 오른팔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이후 그대로 시즌을 접었다. 시즌 성적은 3승 6패 평균자책점 4.11.
슬로위는 이번 시즌 부상 등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2014시즌 마이애미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마이애미는 이날 슬로위를 비롯해 우완 크레이그 웨스트콧, 좌완 호세 곤잘레스, 2루수 겸 외야수 조다니 발데스핀, 외야수 조 벤슨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마이애미는 9일(한국시간) 슬로위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발표했다. 이로써 슬로위는 2년 연속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다.
2012년을 마이너리그에서 보낸 슬로위는 지난 시즌 마이애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이후 스프링캠프에서 6경기 평균자책점 1.13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면서 시즌 개막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됐다.
5월까지 11경기에서 62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59로 선전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며 1승에 그쳤다. 6월 이후 불펜으로 밀려났으며, 7월 29일 오른팔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이후 그대로 시즌을 접었다. 시즌 성적은 3승 6패 평균자책점 4.11.
슬로위는 이번 시즌 부상 등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2014시즌 마이애미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마이애미는 이날 슬로위를 비롯해 우완 크레이그 웨스트콧, 좌완 호세 곤잘레스, 2루수 겸 외야수 조다니 발데스핀, 외야수 조 벤슨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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