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용·성인 물티슈부터 생리대, 기저귀 등을 제조·판매하는 '깨끗한 나라'가 물품 기부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깨끗한나라는 지난 2016년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생리대를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쳐 온 곳이다. 식목행사나 사회복지시설 결연 등을 통해 깨끗한 기업 이미지를 인식시켜 왔다.
대전광역시와 깨끗한나라는 23일 오후 대전시청 응접실에서 물품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안기호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최병민 깨끗한 나라 회장이 참석했다. 깨끗한나라는 대전시 아동및 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가정에 지원해 달라며 6300만원 상당의 여성생리대(1195박스)와, 아기 기저귀(2559박스)를 기탁했다. 앞서 기탁된 생리대와 아기용 기저귀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아동 및 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영유아에게 전달했다. 최병민 깨끗한 나라 회장은 "지역사회의 발전이 곧 기업의 지속발전이 되는 만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생리대와 기저귀 등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다하는 한편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
[대전 =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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