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인 1일 오후 10시 7분경 경북 군위군 효령면의 2층짜리 한 식당 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A(47·여)씨가 숨졌다.
2일 경북 의성소방서에 따르면 불은 198㎡ 면적의 2층 건물, 승용차 한 대와 집기 비품 등을 태워 1억5679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후 59분 만에 꺼졌다.
전날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14대와 소방인력 28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했다. 소방관들은 건물 내 거실 쪽에 식당 주인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진화과정에서 발견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과 발화 지점 등을 조사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노경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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