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위성 3호'
우리나라 과학기술위성 3호가 구소련 기상위성과의 충돌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13일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과학기술위성 3호가 우주 파편인 구소련 기상위성 '메테오르(METEOR) 1-10' 파편과 충돌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래부는 "과학기술위성 3호와 메테오르의 파편은 13일 오후 5시쯤 가장 가까워질 것"이라며 "궤도정보 관측 경험으로 미뤄 둘 사이의 거리가 충돌에 이를만큼 근접할 가능성은 적지만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상황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래부는 이날 오후 7시쯤 미국 합동우주작전본부를 통해 충돌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이어 저녁 9시 18분 교신을 통해 충돌 위기를 피했음을 최종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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