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과수 부검 결과, 사인뿐 아니라 사망 시점도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역시 시신의 부패가 너무 심하기 때문에 추정할 단서가 없다는 겁니다.
이동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마지막으로 행적인 발견된 5월 25일부터 시신이 발견된 6월 12일 사이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 유병언 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정밀 감식을 했지만, 사망 시점은 결국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시신이 너무 많이 부패돼 추정할 수 있는 단서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시신 주변의 구더기 같은 미생물로 부패 시점을 추적해 볼 수 있지만, 정확히는 알 수 없다는 결론입니다.
현장 상황에 따라 구더기 등이 얼마든지 더 빨리 생기거나 늦게 생길 수 있다는 겁니다.
시신이 놓여있던 현장의 습도와 온도 등에 따라 부패 속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구더기 발생 등에 영향을 미친다는 게 국과수 설명입니다.
또, 유 씨의 위 속에 남아있는 음식물 등을 통해서도 사망 시점을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내부 장기가 거의 남아있지 않아 아예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결국 유병언의 채취를 담은 물건에서 결정적인 단서가 나오지 않는다면 사망 시점을 가늠해보기는 사실상 어렵게 됐습니다.
MBN뉴스 이동화입니다. [idoido@mbn.co.kr]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국과수 부검 결과, 사인뿐 아니라 사망 시점도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역시 시신의 부패가 너무 심하기 때문에 추정할 단서가 없다는 겁니다.
이동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마지막으로 행적인 발견된 5월 25일부터 시신이 발견된 6월 12일 사이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 유병언 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정밀 감식을 했지만, 사망 시점은 결국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시신이 너무 많이 부패돼 추정할 수 있는 단서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시신 주변의 구더기 같은 미생물로 부패 시점을 추적해 볼 수 있지만, 정확히는 알 수 없다는 결론입니다.
현장 상황에 따라 구더기 등이 얼마든지 더 빨리 생기거나 늦게 생길 수 있다는 겁니다.
시신이 놓여있던 현장의 습도와 온도 등에 따라 부패 속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구더기 발생 등에 영향을 미친다는 게 국과수 설명입니다.
또, 유 씨의 위 속에 남아있는 음식물 등을 통해서도 사망 시점을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내부 장기가 거의 남아있지 않아 아예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결국 유병언의 채취를 담은 물건에서 결정적인 단서가 나오지 않는다면 사망 시점을 가늠해보기는 사실상 어렵게 됐습니다.
MBN뉴스 이동화입니다. [idoido@mbn.co.kr]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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