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사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12억원을 기부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16일 울산시청에서 성금 전달식을 열었다. 성금은 현대중공업이 11억9000만원, 이 회사 노조도 7700만원을 보탰다.
성금은 자매결연을 맺은 소년소녀가장과 생계가 곤란한 가정 92가구, 사회복지시설과 무료급식소 30곳 등에 매달 정기적으로 지원된다. 저소득층 장학사업과 결혼 이주 여성 정착지원 사업 등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95년부터 20년간 모두 260억원의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해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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