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향해 "쿠데타 실패했으면 감옥 가는 게 당연"
"민주 선진국서 쿠데타 벌어져…세계가 깜짝 놀랐을 것"
"최상목 대행, 명확한 태도 안 보여…국민 불안 키워"
"민주 선진국서 쿠데타 벌어져…세계가 깜짝 놀랐을 것"
"최상목 대행, 명확한 태도 안 보여…국민 불안 키워"
이부영 전국비상시국회의 상임고문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에 대해 "(윤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나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와는 비교할 수 없이 엄청난 내란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이 상임고문은 오늘(5일)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 (시사스페셜)에 출연해 "윤 대통령이 국회를 점령하고, 없애버리려고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정치인, 종교인, 언론인 등을 끌어다 비밀 벙커에다 가둬 놓고 신문하려 했다"고 주장하며 윤 대통령을 비판했습니다.
이 상임고문은 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겨냥해 "윤 대통령 체포 문제를 대통령 대행이 남의 일 보듯 하고있다"면서, "대단히 의심을 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 대행이 정말 비상계엄을 반대한 사람이라면,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등의 사표를 바로 수리했어야 한다"며, "그래야 최 대행에 대한 (국민의) 새로운 신뢰가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대통령 구속 집행을 앞둔 비상시국"이라면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등 중대 현안을 앞두고 대외신인도 추락을 비롯해 경제 상황이 불투명해졌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민의힘을 향해 "쿠데타를 획책하고 나라를 어려움에 빠지게 한 (윤 대통령) 집단과는 선을 그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연장현 기자 / tallye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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