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민주통합당은 비리 의혹으로 논란이 돼 온 이화영·전혜숙 후보에 대한 공천을 전격 취소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15일) 대구와 부산, 수도권 일부 지역에 대한 8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합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류철호 기자!
(네, 국회입니다.)
【 질문 1 】
민주통합당이 결국 비리 의혹으로 논란이 돼 온 일부 후보들에 대한 공천을 취소했군요.
【 기자 】
민주통합당은 그동안 비리 의혹으로 문제가 된 이화영 의원과 전혜숙 의원에 대한 공천을 철회했습니다.
신경민 대변인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두 후보에 대한 공천 철회 방침을 밝혔는데요,
이 의원은 저축은행 사건으로 불구속 기소됐고, 전 의원은 당내 여론조사를 앞두고 금품을 돌린 의혹을 받아 왔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오늘 두 후보에 대한 공천 철회와 함께 서울 일부 지역의 전략공천 후보도 추가 선정했습니다.
영등포을에는 신경민 대변인이, 광진갑에는 김한길 전 문화부장관이 각각 전략 공천됐고,
총선 후보 경선에서정동영 상임고문과 맞붙었다가 탈락한 전현희 의원은 송파갑 후보로 결정됐습니다.
또 송파을에는 천정배 의원이, 동대문갑에는 안규백 의원이 각각 전략 공천됐습니다.
【 질문 2 】
여야의 4월 총선 공천작업도 마무리돼 가는데, 새누리당은 오늘 8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하죠?
【 기자 】
새누리당은 오늘 오전 9시 당사에서 비상대책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지금까지의 공천 결과를 보고받고 막바지 공천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당 공천위는 오늘 오후 2시부터 회의를 재개할 예정인데요, 텃밭인 영남권과 서울 '강남벨트'를 포함한 수도권 일부 지역에 대한 공천자를 확정할 방침입니다.
부산에서는 이른바 '컷오프' 기준에 해당하는 현역 의원들의 낙천이 예상되고 있는데요,
당은 오늘 부산 해운대 기장을을 전략지역으로 추가 지정했습니다.
또 대구는 중남구 등 전략지역 4곳과 수성구 갑·을 지역이 남아 있는데요, '세대교체'를 위한 현역 교체 대상과 폭을 놓고 막판 변수가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천 결과는 오후 3시쯤 당사에서 발표될 예정입니다.
한편, 새누리당은 잠시 뒤인 오전 10시30분 당사에서 국민공천배심원단에게 임명장을 수여합니다.
전략공천 후보자의 도덕성을 검증하게 될 국민공천배심원단은 오늘 임명장 수여식을 한 뒤 첫 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 질문 3 】
민주통합당이 어제 텃밭인 전남지역 후보자 등에 대한 4차 경선을 치렀는데, 여전히 호남 현역 의원들이 강세를 보였군요.
【 기자 】
민주통합당의 4월 총선 후보 결정을 위한 4차 경선이 어제(14일) 실시됐는데요, 호남 현역 불패 현상이 이어졌습니다.
4차 경선 결과 텃밭인 전남지역에서 경선에 출마한 3명의 현역 의원은 모두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는데요,
여수갑의 김성곤, 해남·진도·완도의 김영록, 함평·영광·장성·담양의 이낙연 의원은 정치 신인들의 도전을 뿌리치고 경선에서 승리했습니다.
강진·영암·장흥의 황주홍 전 강진군수와 순천·곡성의 노관규 전 순천시장은 전임 단체장 프리미엄을 누리며 후보자리를 꿰찼습니다.
서울에서는 4파전 양상이었던 중구에서는 정대철 전 의원의 아들인 정호준 후보가 3선인 유선호 의원을 이기며 이변을 연출했고,
서울 강서을과 송파병에서는 3선인 김효석 의원과 4선인 정균환 전 의원이 본선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한편, 한명숙 대표는 오늘 안산과 이천, 여주 등 경기지역을 찾아 선거 지원에 나섭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류철호입니다.
민주통합당은 비리 의혹으로 논란이 돼 온 이화영·전혜숙 후보에 대한 공천을 전격 취소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15일) 대구와 부산, 수도권 일부 지역에 대한 8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합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류철호 기자!
(네, 국회입니다.)
【 질문 1 】
민주통합당이 결국 비리 의혹으로 논란이 돼 온 일부 후보들에 대한 공천을 취소했군요.
【 기자 】
민주통합당은 그동안 비리 의혹으로 문제가 된 이화영 의원과 전혜숙 의원에 대한 공천을 철회했습니다.
신경민 대변인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두 후보에 대한 공천 철회 방침을 밝혔는데요,
이 의원은 저축은행 사건으로 불구속 기소됐고, 전 의원은 당내 여론조사를 앞두고 금품을 돌린 의혹을 받아 왔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오늘 두 후보에 대한 공천 철회와 함께 서울 일부 지역의 전략공천 후보도 추가 선정했습니다.
영등포을에는 신경민 대변인이, 광진갑에는 김한길 전 문화부장관이 각각 전략 공천됐고,
총선 후보 경선에서정동영 상임고문과 맞붙었다가 탈락한 전현희 의원은 송파갑 후보로 결정됐습니다.
또 송파을에는 천정배 의원이, 동대문갑에는 안규백 의원이 각각 전략 공천됐습니다.
【 질문 2 】
여야의 4월 총선 공천작업도 마무리돼 가는데, 새누리당은 오늘 8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하죠?
【 기자 】
새누리당은 오늘 오전 9시 당사에서 비상대책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지금까지의 공천 결과를 보고받고 막바지 공천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당 공천위는 오늘 오후 2시부터 회의를 재개할 예정인데요, 텃밭인 영남권과 서울 '강남벨트'를 포함한 수도권 일부 지역에 대한 공천자를 확정할 방침입니다.
부산에서는 이른바 '컷오프' 기준에 해당하는 현역 의원들의 낙천이 예상되고 있는데요,
당은 오늘 부산 해운대 기장을을 전략지역으로 추가 지정했습니다.
또 대구는 중남구 등 전략지역 4곳과 수성구 갑·을 지역이 남아 있는데요, '세대교체'를 위한 현역 교체 대상과 폭을 놓고 막판 변수가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천 결과는 오후 3시쯤 당사에서 발표될 예정입니다.
한편, 새누리당은 잠시 뒤인 오전 10시30분 당사에서 국민공천배심원단에게 임명장을 수여합니다.
전략공천 후보자의 도덕성을 검증하게 될 국민공천배심원단은 오늘 임명장 수여식을 한 뒤 첫 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 질문 3 】
민주통합당이 어제 텃밭인 전남지역 후보자 등에 대한 4차 경선을 치렀는데, 여전히 호남 현역 의원들이 강세를 보였군요.
【 기자 】
민주통합당의 4월 총선 후보 결정을 위한 4차 경선이 어제(14일) 실시됐는데요, 호남 현역 불패 현상이 이어졌습니다.
4차 경선 결과 텃밭인 전남지역에서 경선에 출마한 3명의 현역 의원은 모두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는데요,
여수갑의 김성곤, 해남·진도·완도의 김영록, 함평·영광·장성·담양의 이낙연 의원은 정치 신인들의 도전을 뿌리치고 경선에서 승리했습니다.
강진·영암·장흥의 황주홍 전 강진군수와 순천·곡성의 노관규 전 순천시장은 전임 단체장 프리미엄을 누리며 후보자리를 꿰찼습니다.
서울에서는 4파전 양상이었던 중구에서는 정대철 전 의원의 아들인 정호준 후보가 3선인 유선호 의원을 이기며 이변을 연출했고,
서울 강서을과 송파병에서는 3선인 김효석 의원과 4선인 정균환 전 의원이 본선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한편, 한명숙 대표는 오늘 안산과 이천, 여주 등 경기지역을 찾아 선거 지원에 나섭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류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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