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10시 주요뉴스

▶ 중부 최고 150㎜ 내린다…태풍 북상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에 머물면서 서울·경기 등에 내일까지 최고 150mm의 집중호우가 내리겠습니다.
제5호 태풍 '메아리'도 북상하고 있어 일요일쯤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 당·정, 등록금 10% 인하 방안 마련
정부와 한나라당이 긴급 당정회의를 갖고 등록금 완화에 2조 원을 투입해 10% 인하하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이르면 오늘(23일) 등록금 인하 방안을 공식 발표합니다.

▶ 아프간 미군 3만 3천 내년까지 철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내년 여름까지 3만 3천 명의 아프간 주둔 미군을 철수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당장 다음 달부터 올해 말까지 1만 명이 아프간을 떠나는 등 예상보다 과감하고 신속한 철군이 진행될 전망입니다.

▶ 보해 전 행장 체포…김해수 곧 영장
불법대출 혐의를 받고 해외도피 중이던 박종한 전 보해저축은행장이 체포됐습니다.
검찰은 어제 소환조사를 벌였던 김해수 전 청와대 비서관에 대해 이르면 오늘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 일본 이와테 앞바다 규모 6.7 강진
오늘 오전 6시51분쯤 일본 동북부 이와테현 앞바다에서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한 때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지만,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 미국 경제성장률 2%대로 하향 조정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애초 3% 초반에서 2% 후반대로 하향조정했습니다.
뉴욕증시는 실망감에 하락했습니다.

▶ 중국, 아리랑 문화유산 등재 논란
중국이 우리나라의 아리랑을 비롯해 조선족의 전통 민요와 풍습을 국가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과속차량 범칙금·벌점 대폭 상향
과속 차량에 대한 범칙금과 벌점이 대폭 오르고, 횡단보도가 밝아지는 등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추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