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이 새벽배송 권역을 추가한다. SSG닷컴은 19일부터 서울 성북구와 경기도 일산 일부 지역도 새벽배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존 서울, 경기 지역 19개구에서 3개구가 추가돼 22개구에서 새벽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SG닷컴 관계자는 "고객 문의가 많아 더 많은 지역에서 새벽배송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송지역 확대를 결정했다"며 "올 연말 세번째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네오003)가 완공되면 내년 1월부터는 1만건까지 배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SSG닷컴은 현재 하루 5000건의 새벽배송 물량을 처리한다.
SSG닷컴은 새벽배송 인기에는 첫 주문시 무상 제공하는 보냉백 '알비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알비백은 40ℓ 용량으로 최대 9시간까지 보냉력이 유지되며, 캠핑이나 피크닉 용도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SSG닷컴은 상품 구색도 기존 1만 종에서 1만5000종까지 확대했다. 신선식품 5000종, 가공식품 5300종 등 식품 1만300종과 기저귀, 젖병 등 비식품 2000종 등으로 구성했다.
김예철 SSG닷컴 영업본부장은 "SSG닷컴 새벽배송은 가성비 높은 생활용품부터 HMR, 노브랜드와 피코크 등 이마트 PB상품과 프리미엄 식재료까지 한번에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보다 많은 고객이 친환경 새벽배송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권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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