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수주전에서 SK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이 현대산업개발·KCC 컨소시엄을 제치고 '1승'을 거뒀다. 컨소시엄 주간사인 SK건설은 지난달 29일 SK·롯데 컨소시엄이 중화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중화1구역은 서울 중랑구 봉화산로1길 16 일대 4만4725.5㎡ 용지로 지하철 7호선 중화역 역세권이다. 여기에 지하 2층~지상 35층 8개동 총 1055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고 이 중 418가구가 조합원 물량이다. 총 도급액은 1951억원이다.
SK·롯데 컨소시엄의 재개발 수주는 공사비·사업비 대여 등에서 유리한 조건을 제시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1월 양 컨소시엄이 제출한 사업참여제안서에 따르면 SK·롯데(그레이트사업단)는 공사비로 3.3㎥당 439만원을 제시해 경쟁사보다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중화1구역은 2013년 용적률이 240%에서 300%로 상향된 데 이어 지난해 8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이윤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K·롯데 컨소시엄의 재개발 수주는 공사비·사업비 대여 등에서 유리한 조건을 제시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1월 양 컨소시엄이 제출한 사업참여제안서에 따르면 SK·롯데(그레이트사업단)는 공사비로 3.3㎥당 439만원을 제시해 경쟁사보다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중화1구역은 2013년 용적률이 240%에서 300%로 상향된 데 이어 지난해 8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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