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발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영부인실은 29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주 하와이 공식 행사 전 질 여사가 해변에서 무언가를 밟았고 왼쪽발에 박혔다"고 밝혔다.
이어 "질 여사는 오늘 제거를 위해 월터리드 군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며 "여기에는 대통령도 동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부인실은 그러면서도 질 여사의 발에 무엇이 박혔는지 어떤 수술을 하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미국 대표단 단장 자격으로 선수들과 함께 도쿄올림픽에 참석한 질 여사는 돌아오는 길에 하와이에 들렀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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