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모레 1박2일 일정으로 북한을 국빈 방문합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에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초청으로 북한을 찾는 건데요.
청와대는 시 주석의 방북을 중국 정부와 사전에 긴밀히 협의했다며, 한반도 비핵화에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시진핑 중국 주석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으로 모레부터 이틀간 북한을 국빈 방문합니다.
북중 매체들은 어제 저녁 8시 이같은 사실을 동시에 보도했습니다.
▶ 인터뷰 : 조선중앙TV
-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 동지가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우리나라를 국가 방문하게 됩니다."
중국 최고지도자가 방북하는 건 후진타오 이후 14년 만이고, 시진핑 주석은 부주석이던 2008년 이후 처음 북한을 방문합니다.
시 주석의 이번 방북은 김 위원장이 앞서 4차례 중국을 찾았던 만큼 답방 차원으로 보입니다.
무역전쟁 중인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주 일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마치고 방한할 예정이라 그보다 북한을 선제적으로 먼저 만나는 맞불 성격도 있습니다.
중국 공산당은 시 주석이 이번 방북을 통해 북미 핵 협상에서의 중재자 역할을 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청와대 역시 "시진핑 주석의 북한 방문을 두고 중국 정부와 사전에 긴밀한 협의를 해왔다"며 "한반도 평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한남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모레 1박2일 일정으로 북한을 국빈 방문합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에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초청으로 북한을 찾는 건데요.
청와대는 시 주석의 방북을 중국 정부와 사전에 긴밀히 협의했다며, 한반도 비핵화에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시진핑 중국 주석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으로 모레부터 이틀간 북한을 국빈 방문합니다.
북중 매체들은 어제 저녁 8시 이같은 사실을 동시에 보도했습니다.
▶ 인터뷰 : 조선중앙TV
-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 동지가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우리나라를 국가 방문하게 됩니다."
중국 최고지도자가 방북하는 건 후진타오 이후 14년 만이고, 시진핑 주석은 부주석이던 2008년 이후 처음 북한을 방문합니다.
시 주석의 이번 방북은 김 위원장이 앞서 4차례 중국을 찾았던 만큼 답방 차원으로 보입니다.
무역전쟁 중인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주 일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마치고 방한할 예정이라 그보다 북한을 선제적으로 먼저 만나는 맞불 성격도 있습니다.
중국 공산당은 시 주석이 이번 방북을 통해 북미 핵 협상에서의 중재자 역할을 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청와대 역시 "시진핑 주석의 북한 방문을 두고 중국 정부와 사전에 긴밀한 협의를 해왔다"며 "한반도 평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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