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내전이 격화되고 있는 소말리아에서 한국인 사업가가 피랍 위기를 모면하면서 격투 과정에서 총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소말리아 라디오방송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소말리아 북동부 푼트란드주의 주도 가로웨에서 김영호 씨가 무장 민병대원들이 쏜 총에 다리를 맞고 현지 병원에 입원 중입니다.이 방송은 2대의 차량에 나눠탄 무장 민병대원 7∼8명이 혼자 거리를 걷던 김 씨를 납치하려다 김 씨가 반항하자 오른쪽 다리에 총을 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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