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서 실종, 스페인 기자 3명…7일간 행적 확인 안돼 '대체 무슨 일?'

시리아서 실종, 스페인 기자 3명…7일간 행적 확인 안돼 '대체 무슨 일?'

스페인 프리랜서 기자 3명이 시리아에서 활동하다가 실종됐다고 스페인 언론협회가 21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이 협회의 엘사 곤살레스 회장은 이날 스페인 국영방송과 전화 인터뷰를 가진 자리에서 "스페인 기자 3명이 시리아 알레포 지역에서 활동하다 사라졌다"며 "적어도 지난 7일간 행적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페인 외교부도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종된 언론인은 안토니오 팜플리에가, 호세 마구엘 로페즈, 알렌 사스트레로 전해졌습니다.

한때 시리아 상업의 중심지였던 알레포는 2012년 이후 정부군과 반군의 충돌로 치안이 극도로 불안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