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외교장관 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중인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이 FTA 최종 수정안을 미국에 제시했습니다.
또 북한이 핵폐기 초기조치 이행에 착수하는 대로 차기 북핵 6자회담을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양국이 이익의 균형점을 확실히 유지하는 가운데 FTA 추가협의가 타결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송 장관은 또 내일(30일)로 예정된 FTA 서명식 개최 여부는 미국의 반응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양측 협상 대표단도 추가 협상 타결 여부를 결정짓기 위한 막바지 협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김종훈 우리측 수석대표는 밤새 미국과 협의를 계속한 뒤 어떤 식으로든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도 서명식 전에 추가협상을 마무리할 지에 대한 최종 입장을 정리하고 FTA 협정문안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한편 두 나라는 북한이 핵폐기 초기조치 이행에 착수하는 대로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차기 북핵 6자회담을 재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말의 의미에 대해 송 장관은 6자회담 본회의가 될 수도 있고, 수석대표 회담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송 장관은 또 6자회담은 6자가 합의하면 언제든 할 수 있다며, 국제원자력기구 대표단 방문 이후 영변핵시설 폐쇄 일정에 맞춰 회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송 장관은 라이스 장관의 방북시점에 대한 논의는 시기상조라며, 북한이 핵폐기 과정에 들어가면 북미관계 정상화도 함께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n뉴스 김정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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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북한이 핵폐기 초기조치 이행에 착수하는 대로 차기 북핵 6자회담을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양국이 이익의 균형점을 확실히 유지하는 가운데 FTA 추가협의가 타결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송 장관은 또 내일(30일)로 예정된 FTA 서명식 개최 여부는 미국의 반응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양측 협상 대표단도 추가 협상 타결 여부를 결정짓기 위한 막바지 협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김종훈 우리측 수석대표는 밤새 미국과 협의를 계속한 뒤 어떤 식으로든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도 서명식 전에 추가협상을 마무리할 지에 대한 최종 입장을 정리하고 FTA 협정문안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한편 두 나라는 북한이 핵폐기 초기조치 이행에 착수하는 대로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차기 북핵 6자회담을 재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말의 의미에 대해 송 장관은 6자회담 본회의가 될 수도 있고, 수석대표 회담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송 장관은 또 6자회담은 6자가 합의하면 언제든 할 수 있다며, 국제원자력기구 대표단 방문 이후 영변핵시설 폐쇄 일정에 맞춰 회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송 장관은 라이스 장관의 방북시점에 대한 논의는 시기상조라며, 북한이 핵폐기 과정에 들어가면 북미관계 정상화도 함께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n뉴스 김정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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