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가 9일(현지시간) 1조1000억 달러 규모의 2015년회계연도(올해 10월 1일∼내년 9월 30일) 예산안에 합의, 연방 정부가 셧다운(일부 업무정지) 위기를 넘겼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연방 정부가 셧다운 위기를 넘김에 따라 대부분의 연방 기관은 1년치 예산안을 집행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민주당과 공화당은 정치적 논쟁을 일으켰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이민개혁 관련 행정명령을 집행하는 국토안보부의 예산에 대해서는 내년 2월까지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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