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2위 부자인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오는 2016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 베팅했다.
4일(현지시간) CNN방송 보도에 따르면 투자의 달인으로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버핏 회장은 클린턴을 지지하는 정치자금 모금단체(슈퍼팩)인 ‘레디 포 힐러리(Ready for Hillary)’에 2만5000 달러( 2785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버핏 회장은 오래전부터 슈퍼팩과 이견을 보였고 2012년 대선 때는 기부에 나서지 않아 슈퍼팩에 기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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