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에볼라 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하는 가운데, 나이지리아도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에볼라 예방 백신이 내년에 나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안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아프리카 최대 인구밀집국인 나이지리아.
에볼라 바이러스로 2명이 사망한 가운데 감염자가 9명으로 늘면서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나이지리아를 방문하고 돌아온 캐나다 남성도 고열 등 에볼라 증상을 보여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후쿠다 / WHO 사무차장
- "에볼라는 최근 우리가 취급했던 다른 전염병과는 다릅니다."
문제는 아직까지 별다른 치료제가 없다는 것.
세계보건기구 WHO는 치사율이 최대 90%에 달하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백신이 내년쯤 나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WHO 백신 책임자는 "영국 제약사가 만든 예방백신이 다음 달부터 미국과 아프리카에서 임상시험을 시작한다"며 "내년에는 시장에서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인 감염자 2명이 임상시험을 거치지 않은 치료제 '지맵'을 투여받고 상태가 호전되긴 했지만, 의학적 효능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사망자는 벌써 1천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에볼라 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하는 가운데, 나이지리아도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에볼라 예방 백신이 내년에 나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안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아프리카 최대 인구밀집국인 나이지리아.
에볼라 바이러스로 2명이 사망한 가운데 감염자가 9명으로 늘면서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나이지리아를 방문하고 돌아온 캐나다 남성도 고열 등 에볼라 증상을 보여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후쿠다 / WHO 사무차장
- "에볼라는 최근 우리가 취급했던 다른 전염병과는 다릅니다."
문제는 아직까지 별다른 치료제가 없다는 것.
세계보건기구 WHO는 치사율이 최대 90%에 달하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백신이 내년쯤 나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WHO 백신 책임자는 "영국 제약사가 만든 예방백신이 다음 달부터 미국과 아프리카에서 임상시험을 시작한다"며 "내년에는 시장에서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인 감염자 2명이 임상시험을 거치지 않은 치료제 '지맵'을 투여받고 상태가 호전되긴 했지만, 의학적 효능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사망자는 벌써 1천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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