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가장 오래된 별이 발견돼 화제다.
영국 한 매체는 10일(현지시각) 관측사상 가장 오래된 별이 발견됐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호주국립대학(ANU) 연구팀에 따르면 이 별은 136억년 전 탄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우주의 시작인 '빅뱅'으로부터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다.
연구진이 이 별을 가장 오래된 별로 규정한 이유는 미미한 철분량에 있다.
켈러 박사는 "이 별의 스펙트럼은 검출 가능한 수준의 철분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 태고의 마지막이라는 명백한 증거"라고 설명했다.
'SMSS J031300.36-670839.3'으로 명명된 이 별은 우리 지구가 있는 은하 안에 있으며 지구로부터 거리는 약 6000 광년으로 우주의 규모로 보면 비교적 지구에 가까운 곳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장 오래된 별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가장 오래된 별 발견, 어마어마한 나이다", "가장 오래된 별 발견, 실제로 보고싶다", "가장 오래된 별 발견, 별에서 온 그대의 별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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