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경기회복 기대감에 급등

【 앵커멘트 】
뉴욕증시가 미국의 경기회복 기대감에 급등했습니다.
각종 호재성 소식이 나오면서 나스닥지수는 2% 넘게 폭등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송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뉴욕증시가 일제히 큰 폭의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지수는 1.63% 상승한 1만 2천587로 마감했고, S&P500 지수는 1.63% 오른 1천326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2.22% 폭등한 2천826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의 6월 주택착공건수가 예상치를 상회한데 이어 민주당과 공화당의 부채감축안 합의 가능성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잇달아 발표된 주요기업들의 실적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유럽증시도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0.65% 올랐고, 독일 DAX 30 지수도 1.19% 상승했습니다.

프랑스 CAC 40 지수 역시 1.21% 오르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 반등은 은행주와 기술주가 주도했고, 주요기업의 실적 개선 소식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 경제 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하면서 상승했습니다.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1.6% 오른 배럴당 97.50 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 금값은 0.1% 하락한 온스당 1천60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MBN뉴스 송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