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언론 "중국, 이미지 홍보 실패"

중국이 후진타오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에 맞춰 국가 이미지 홍보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공감을 끌어내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이 후 주석의 방미와 관련해 "강대국으로서 면모를 보여주려 하지만 미국인은 물론 중국인도 불편해하고 있다"며 홍보 전략이 실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도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 등장한 중국 홍보 영상에 대해 "아무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혹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