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끝나면 재미없다. NBA 파이널에서 밀워키 벅스가 반격했다. 그 중심에는 '그리스 괴물(Greek Freak)' 야니스 아데토쿤보(26)가 있다.
밀워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저브포럼에서 열린 피닉스 선즈와 파이널 3차전 120-100으로 승리, 2패뒤 1승을 거뒀다.
아데토쿤보의 날이었다. 41득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 기록했다. 1, 2차전 피닉스팬들의 카운트다운 공격에 시달리며 60% 성공에 그쳤던 자유투도 성공률을 76.5%(13/17)까지 끌어올렸다.
턴오버는 단 한 개였다. 'ESPN'은 턴오버가 기록되기 시작한 1977-78 시즌 이후 파이널에서 40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상 기록한 선수중 가장 적은 턴오버라고 소개했다.
2차전 42득점 12리바운드에 이어 2경기 연속 40득점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파이널에서 이같은 기록을 세운 것은 르브론 제임스(2016) 샤킬 오닐(2000) 이후 세 번째. 앞선 두 선수는 모두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또한 그는 파이널 세 경기에서 103득점을 기록했다. 파이널 데뷔 후 첫 세 경기에서 103득점은 릭 배리(1967, 122득점) 앨런 아이버슨(2001년 106득점) 윌리스 리드(1970년 104득점) 이후 네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아데토쿤보의 이같은 활약은 1993년 파이널에서 피닉스 상대로 4경기 연속 40득점을 기록한 마이클 조던의 경기력과 비교되고 있다.
이에 대해 아데토쿤보는 "나는 마이클 조던이 아니다. 그렇지만 내가 지금 당장 신경쓰고 있는 것은 '한 번 더 이기는 것'이다. 지금 일에 신경쓰면서 내 할 일을 하고 있다"며 생각을 전했다.
[덴버(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밀워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저브포럼에서 열린 피닉스 선즈와 파이널 3차전 120-100으로 승리, 2패뒤 1승을 거뒀다.
아데토쿤보의 날이었다. 41득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 기록했다. 1, 2차전 피닉스팬들의 카운트다운 공격에 시달리며 60% 성공에 그쳤던 자유투도 성공률을 76.5%(13/17)까지 끌어올렸다.
턴오버는 단 한 개였다. 'ESPN'은 턴오버가 기록되기 시작한 1977-78 시즌 이후 파이널에서 40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상 기록한 선수중 가장 적은 턴오버라고 소개했다.
2차전 42득점 12리바운드에 이어 2경기 연속 40득점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파이널에서 이같은 기록을 세운 것은 르브론 제임스(2016) 샤킬 오닐(2000) 이후 세 번째. 앞선 두 선수는 모두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또한 그는 파이널 세 경기에서 103득점을 기록했다. 파이널 데뷔 후 첫 세 경기에서 103득점은 릭 배리(1967, 122득점) 앨런 아이버슨(2001년 106득점) 윌리스 리드(1970년 104득점) 이후 네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아데토쿤보의 이같은 활약은 1993년 파이널에서 피닉스 상대로 4경기 연속 40득점을 기록한 마이클 조던의 경기력과 비교되고 있다.
이에 대해 아데토쿤보는 "나는 마이클 조던이 아니다. 그렇지만 내가 지금 당장 신경쓰고 있는 것은 '한 번 더 이기는 것'이다. 지금 일에 신경쓰면서 내 할 일을 하고 있다"며 생각을 전했다.
[덴버(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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