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2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또 한 건의 트레이드를 진행한다.
'ESPN'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일(한국시간) 파드레스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우완 선발 마이크 클레빈저(29) 영입을 골자로 하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아홉 명의 선수가 연관된, 상당히 큰 규모의 트레이드다. 샌디에이고는 클레빈저와 외야수 그렉 앨런, 추후지명선수를 받는 조건으로 포수 오스틴 헤지스, 1루수 겸 외야수 조시 네일러, 우완 칼 콴트릴, 그리고 구단 유망주 랭킹 7위에 올라 있는 유격수 가브리엘 아리아스, 내야수 오웬 밀러(11위) 좌완 조이 칸틸로(9위)를 내준다.
클레빈저는 5시즌동안 101경기(선발 88경기)에서 42승 22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4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중부 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클리블랜드는 2022년까지 보유권 행사가 가능한 그를 이적시켰다. 쉐인 비버, 애런 시베일, 카를로스 카라스코, 애덤 플룻코 등 풍족한 선발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결과다.
여기에 사건도 있었다. 앞서 팀 동료 잭 플리삭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위반한 것이 적발돼 제한 명단에 올랐다. 결국 트레이드를 통해 정리됐다.
샌디에이고는 앞서 우완 불펜 트레버 로젠탈, 포수 오스틴 놀라, 제이슨 카스트로, 1루수 겸 지명타자 미치 모어랜드를 영입했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다시 한 번 선수단에 변화를 줬다.
이번 트레이드 시장은 A.J. 프렐러 단장이 처음으로 '경쟁자' 위치에서 맞이한 트레이드 시장이었고, 그는 그동안의 갈증을 풀기라도 하듯 엄청난 트레이드를 진행시켰다. MLB.COM은 파드레스가 48시간동안 9명의 선수를 영입했고 15명의 선수들을 내줬다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2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또 한 건의 트레이드를 진행한다.
'ESPN'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일(한국시간) 파드레스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우완 선발 마이크 클레빈저(29) 영입을 골자로 하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아홉 명의 선수가 연관된, 상당히 큰 규모의 트레이드다. 샌디에이고는 클레빈저와 외야수 그렉 앨런, 추후지명선수를 받는 조건으로 포수 오스틴 헤지스, 1루수 겸 외야수 조시 네일러, 우완 칼 콴트릴, 그리고 구단 유망주 랭킹 7위에 올라 있는 유격수 가브리엘 아리아스, 내야수 오웬 밀러(11위) 좌완 조이 칸틸로(9위)를 내준다.
클레빈저는 5시즌동안 101경기(선발 88경기)에서 42승 22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4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중부 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클리블랜드는 2022년까지 보유권 행사가 가능한 그를 이적시켰다. 쉐인 비버, 애런 시베일, 카를로스 카라스코, 애덤 플룻코 등 풍족한 선발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결과다.
여기에 사건도 있었다. 앞서 팀 동료 잭 플리삭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위반한 것이 적발돼 제한 명단에 올랐다. 결국 트레이드를 통해 정리됐다.
샌디에이고는 앞서 우완 불펜 트레버 로젠탈, 포수 오스틴 놀라, 제이슨 카스트로, 1루수 겸 지명타자 미치 모어랜드를 영입했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다시 한 번 선수단에 변화를 줬다.
이번 트레이드 시장은 A.J. 프렐러 단장이 처음으로 '경쟁자' 위치에서 맞이한 트레이드 시장이었고, 그는 그동안의 갈증을 풀기라도 하듯 엄청난 트레이드를 진행시켰다. MLB.COM은 파드레스가 48시간동안 9명의 선수를 영입했고 15명의 선수들을 내줬다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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