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2회에도 무실점했다.
류현진은 30일(한국시간)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2회말 탈삼진 1개 무실점을 기록했다.
단 11개의 공으로 2회를 막았다. 첫 두 타자, 크리스티안 워커와 윌머 플로레스를 상대로 힘을 아꼈다. 워커는 3구만에, 플로레스는 2구만에 땅볼을 유도했다. 모두 내야수들이 쉽게 처리 가능한 타구들이었다.
이어진 애덤 존스와의 승부, 첫 2구가 바깥쪽으로 빠지며 2-0 카운트에 몰렸다.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았다. 이어 높은 코스에 포심 패스트볼과 커터를 연달아 꽂아넣으며 헛스윙을 유도했다. 5구째 몸쪽 커터에 존스가 좌측 방면 날아가는 날카로운 파울 타구를 때렸지만, 6구째 바깥쪽 체인지업에 힘없이 배트가 딸려나오며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세 번째 탈삼진이었다.
1회를 15개의 공으로 막은 류현진은 2회에도 11개의 공으로 막으며 힘을 아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2회에도 무실점했다.
류현진은 30일(한국시간)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2회말 탈삼진 1개 무실점을 기록했다.
단 11개의 공으로 2회를 막았다. 첫 두 타자, 크리스티안 워커와 윌머 플로레스를 상대로 힘을 아꼈다. 워커는 3구만에, 플로레스는 2구만에 땅볼을 유도했다. 모두 내야수들이 쉽게 처리 가능한 타구들이었다.
이어진 애덤 존스와의 승부, 첫 2구가 바깥쪽으로 빠지며 2-0 카운트에 몰렸다.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았다. 이어 높은 코스에 포심 패스트볼과 커터를 연달아 꽂아넣으며 헛스윙을 유도했다. 5구째 몸쪽 커터에 존스가 좌측 방면 날아가는 날카로운 파울 타구를 때렸지만, 6구째 바깥쪽 체인지업에 힘없이 배트가 딸려나오며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세 번째 탈삼진이었다.
1회를 15개의 공으로 막은 류현진은 2회에도 11개의 공으로 막으며 힘을 아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