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LG 트윈스와 재계약한 외인투수 타일러 윌슨(29)이 지난 2일 팀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인터내셔널 스포츠파크에서 첫 불펜피칭을 실시했다. 윌슨은 포수 유강남이 공을 받는 가운데 총 25구를 던졌다.
윌슨은 “첫 피칭인데 느낌이 좋았다. 오늘은 직구만 던졌다. 날씨가 따뜻한 곳에서 우리 LG 트윈스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하니 너무 행복하다. 오랜만에 유강남과 호흡을 맞췄는데 너무 반가웠다. 컨디션이 너무 좋은데 무리하지 않고 페이스 조절을 잘 하겠다. 다시 우리 LG팬들과 만날 생각에 정말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다음은 구단이 전한 윌슨의 인터뷰.
-LG 트윈스와 재계약한 소감은?
“LG 트윈스와 다시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나를 비롯해 우리 가족들이 바라던 대로 LG 트윈스에 있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재계약 후 연락 온 선수들 있었는지? 가장 기뻐한 선수는?
“재계약 후 여러 선수들에게 이 소식을 알렸고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었다. 아무래도 유강남이 제일 좋아하지 않았을까?(웃음)”
-재계약 후 어떻게 지냈는지?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휴식 시간도 보냈고 올시즌 더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열심히 개인 훈련도 했다.”
-작년 좋은 성적에 비해 승운이 별로 없었다
“개인 성적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 팀이 승리하는 것이다.”
-앞으로의 훈련 계획은?
“컨디션이 너무 좋다. 오버 페이스를 조심하며 페이스 조절을 하며 시즌 개막에 컨디션을 맞출 것이다.”
-한국생활하면서 가장 좋았던 장소는?
“한국을, 그리고 서울을 너무 사랑한다. 우리 열성적인 LG팬들이 있는 잠실구장이 가장 좋아하는 곳이다.”
-미국에 있으면서 가장 먹고 싶었던 한국 음식은?
“김치찌게랑 갈비가 그리웠다.”
-(새로운 팀 동료) 조셉, 켈리와는 아는 사이인지?
“미국에서 운동할 때 아는 사이는 아니었다. 하지만 만나자 마자 바로 다들 너무 친해졌다. 너무 좋은 나이스 가이 들이다. KBO리그에서 먼저 뛴 경험이 있는 만큼 많이 도와주고 싶다.”
-KBO 바뀐 공인구는 어떤지?
“불펜 투구를 했는데 공이 좀 커진 거 같은데 크게 신경 쓰이지는 않는다. 반발력이 줄었다는데 만족한다.”
-켈리와 조셉에게 조언해준다면?
“내가 해줄 수 있는 많은 조언을 공유할 것이다. 지난해 경기장 안 밖에서 잘 적응하고 한국 생활을 잘 배울 수 있도록 소사가 도움을 많이 줬었다. 소사가 도와준 것과 같이 나도 조셉과 켈리를 잘 챙기고 싶다.”
-올 시즌 목표는?
“항상 그렇지만 개인적인 목표보다는 우리 팀에서 좋은 동료가 되고 싶다. 선발로 나가는 모든 경기마다 우리 팀이 승리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
-LG팬들에게 한마디
“항상 우리 LG팬 분들의 격려와 응원, 열정에 매우 감사드린다. 저와 첼시(부인 이름)가 올해도 한국에서 뛰는 가장 큰 이유는 팬 분들이 있어서이다. 열정적인 LG팬분들의 응원을 받으면서 경기할 수 있어 항상 행복하고 팬 분들의 에너지가 매일 저에게 큰 힘이 된다. 감사하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윌슨은 “첫 피칭인데 느낌이 좋았다. 오늘은 직구만 던졌다. 날씨가 따뜻한 곳에서 우리 LG 트윈스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하니 너무 행복하다. 오랜만에 유강남과 호흡을 맞췄는데 너무 반가웠다. 컨디션이 너무 좋은데 무리하지 않고 페이스 조절을 잘 하겠다. 다시 우리 LG팬들과 만날 생각에 정말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다음은 구단이 전한 윌슨의 인터뷰.
-LG 트윈스와 재계약한 소감은?
“LG 트윈스와 다시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나를 비롯해 우리 가족들이 바라던 대로 LG 트윈스에 있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재계약 후 연락 온 선수들 있었는지? 가장 기뻐한 선수는?
“재계약 후 여러 선수들에게 이 소식을 알렸고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었다. 아무래도 유강남이 제일 좋아하지 않았을까?(웃음)”
-재계약 후 어떻게 지냈는지?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휴식 시간도 보냈고 올시즌 더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열심히 개인 훈련도 했다.”
-작년 좋은 성적에 비해 승운이 별로 없었다
“개인 성적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 팀이 승리하는 것이다.”
-앞으로의 훈련 계획은?
“컨디션이 너무 좋다. 오버 페이스를 조심하며 페이스 조절을 하며 시즌 개막에 컨디션을 맞출 것이다.”
-한국생활하면서 가장 좋았던 장소는?
“한국을, 그리고 서울을 너무 사랑한다. 우리 열성적인 LG팬들이 있는 잠실구장이 가장 좋아하는 곳이다.”
-미국에 있으면서 가장 먹고 싶었던 한국 음식은?
“김치찌게랑 갈비가 그리웠다.”
-(새로운 팀 동료) 조셉, 켈리와는 아는 사이인지?
“미국에서 운동할 때 아는 사이는 아니었다. 하지만 만나자 마자 바로 다들 너무 친해졌다. 너무 좋은 나이스 가이 들이다. KBO리그에서 먼저 뛴 경험이 있는 만큼 많이 도와주고 싶다.”
-KBO 바뀐 공인구는 어떤지?
“불펜 투구를 했는데 공이 좀 커진 거 같은데 크게 신경 쓰이지는 않는다. 반발력이 줄었다는데 만족한다.”
-켈리와 조셉에게 조언해준다면?
“내가 해줄 수 있는 많은 조언을 공유할 것이다. 지난해 경기장 안 밖에서 잘 적응하고 한국 생활을 잘 배울 수 있도록 소사가 도움을 많이 줬었다. 소사가 도와준 것과 같이 나도 조셉과 켈리를 잘 챙기고 싶다.”
-올 시즌 목표는?
“항상 그렇지만 개인적인 목표보다는 우리 팀에서 좋은 동료가 되고 싶다. 선발로 나가는 모든 경기마다 우리 팀이 승리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
-LG팬들에게 한마디
“항상 우리 LG팬 분들의 격려와 응원, 열정에 매우 감사드린다. 저와 첼시(부인 이름)가 올해도 한국에서 뛰는 가장 큰 이유는 팬 분들이 있어서이다. 열정적인 LG팬분들의 응원을 받으면서 경기할 수 있어 항상 행복하고 팬 분들의 에너지가 매일 저에게 큰 힘이 된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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