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이제 두산맨이다. 조성환(41) 해설위원이 은퇴 후 4년 만에 현장으로 복귀한다. 두산 베어스의 새 코칭스태프가 된 조 신임코치는 어머니 리더십을 넘어 자신이 가진 모든 능력을 선수들과 나누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조 신임코치는 지난 1999년 롯데에서 데뷔, 이후 13시즌 동안 103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4에 874안타 329타점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캡틴 이미지가 강했는데 그라운드 안팎에서 선수들에게 따뜻하면서 강한 카리스마를 선사하기로 유명했다. 은퇴 후에는 해설위원으로 활동해 새로운 시각으로 야구를 지켜봤다.
발표 후 MK스포츠와의 통화에서 조 코치는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얼떨떨하다”며 “(팀에) 도움이 되고 싶은 생각이 크다.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고민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 코치는 “현장에 복귀하게 된다면 (나를) 필요로 하는, 또 내가 필요한 곳에 돌아가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두산은 좋은 팀이다. 시스템도 좋고 젊은 선수들도 해마다 성장하고 있다. 그 일원이 돼 행운으로 생각한다. 책임감도 느낀다”고 각오를 다졌다. 보직은 아직 미정. 그는 “열심히는 당연하다. 잘 해야한다”고 굳은 결의를 보여줬다.
조 코치는 선수시절 리더십으로 일가견이 있었다. 자연스럽게 코치로서도 기대할 부분이 많다는 평가. 조 코치 스스로도 “선수 때와 코칭스태프는 다르지만...”라고 전제하면서도 “제가 가진 것들을 전부 (선수들과) 나누겠다. 부족하면 (밖에서) 발췌를 해서라도 팀이 원하는 부분 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이전과는 또 다른 리더십을 예고했다.
조 코치는 해설위원으로 그간 보낸 시간을 돌아보며 “정말 (KBS N 방송국이) 가족같이 잘해줬다. 해설위원을 하면서 팬들과 소통하는 기회가 됐고 야구도 디테일하게 배울 수 있었다. 여러 가지 면에서 제게 성장하는 시간을 마련해줬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 신임코치는 지난 1999년 롯데에서 데뷔, 이후 13시즌 동안 103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4에 874안타 329타점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캡틴 이미지가 강했는데 그라운드 안팎에서 선수들에게 따뜻하면서 강한 카리스마를 선사하기로 유명했다. 은퇴 후에는 해설위원으로 활동해 새로운 시각으로 야구를 지켜봤다.
발표 후 MK스포츠와의 통화에서 조 코치는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얼떨떨하다”며 “(팀에) 도움이 되고 싶은 생각이 크다.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고민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 코치는 “현장에 복귀하게 된다면 (나를) 필요로 하는, 또 내가 필요한 곳에 돌아가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두산은 좋은 팀이다. 시스템도 좋고 젊은 선수들도 해마다 성장하고 있다. 그 일원이 돼 행운으로 생각한다. 책임감도 느낀다”고 각오를 다졌다. 보직은 아직 미정. 그는 “열심히는 당연하다. 잘 해야한다”고 굳은 결의를 보여줬다.
조 코치는 선수시절 리더십으로 일가견이 있었다. 자연스럽게 코치로서도 기대할 부분이 많다는 평가. 조 코치 스스로도 “선수 때와 코칭스태프는 다르지만...”라고 전제하면서도 “제가 가진 것들을 전부 (선수들과) 나누겠다. 부족하면 (밖에서) 발췌를 해서라도 팀이 원하는 부분 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이전과는 또 다른 리더십을 예고했다.
조 코치는 해설위원으로 그간 보낸 시간을 돌아보며 “정말 (KBS N 방송국이) 가족같이 잘해줬다. 해설위원을 하면서 팬들과 소통하는 기회가 됐고 야구도 디테일하게 배울 수 있었다. 여러 가지 면에서 제게 성장하는 시간을 마련해줬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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