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이상)로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로세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방문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0에서 0.262(435타수 114안타)로 조금 올랐다.
신수는 1회초 무사 1루에서 2루 땅볼을 쳤지만 야수 선택으로 1루를 밟았다. 후속 타자들의 연속 2루타에 홈을 밟았다.
2-1로 앞선 2회초 2사 2루에서는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안타는 세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2-3으로 역전당한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추신수는 중전 안타를 쳤다. 그러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2-8로 뒤진 7회초에는 강습타구로 내야안타를 만들어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이후 폭투와 땅볼로 득점을 올렸다. 9회초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3-8로 패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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