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패했다. 오승환(35)도 등판하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서 1-7로 패했다.
선발 마이크 리크가 5이닝 4피안타(2피홈런) 2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 시즌 9패째(7승)를 떠안았다. 4회 폴 골드슈미트와 J.D. 마르티네즈에 허용한 백투백 홈런이 뼈아팠다. 애리조나 선발 잭 그레인키는 7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3승(4패)을 신고했다.
시작은 세인트루이스가 좋았다. 1회말 맷 카펜터의 2루타와 토미 팸의 중전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잡은 데용은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팀에 첫 득점을 안겼다. 그러나 이후 세 타자가 모두 범타로 물러나면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그러자 애리조나가 4회초 홈런포 두 방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4회 초 제이크 램의 몸 맞는 공으로 맞은 무사 1루에 골드슈미트의 우월 투런포를 터뜨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마르티네즈가 좌월 솔로포로 백투백 홈런을 완성했다.
애리조나는 8회 대거 4득점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8회말 무사 1루에 마르테가 케빈 시그리스트를 상대로 3구째 속구를 받아쳐 좌월 투런포로 연결했다. 5-1이 되는 쐐기포였다. 이어진 1사 1, 2루 기회엔 A.J. 폴락이 좌전 2루 적시타로 1점 더 달아났다. 계속된 1사 2, 3루 찬스에서 골드슈미트는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뽑았다.
큰 점수에 오승환은 등판기회가 없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인트루이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서 1-7로 패했다.
선발 마이크 리크가 5이닝 4피안타(2피홈런) 2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 시즌 9패째(7승)를 떠안았다. 4회 폴 골드슈미트와 J.D. 마르티네즈에 허용한 백투백 홈런이 뼈아팠다. 애리조나 선발 잭 그레인키는 7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3승(4패)을 신고했다.
시작은 세인트루이스가 좋았다. 1회말 맷 카펜터의 2루타와 토미 팸의 중전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잡은 데용은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팀에 첫 득점을 안겼다. 그러나 이후 세 타자가 모두 범타로 물러나면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그러자 애리조나가 4회초 홈런포 두 방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4회 초 제이크 램의 몸 맞는 공으로 맞은 무사 1루에 골드슈미트의 우월 투런포를 터뜨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마르티네즈가 좌월 솔로포로 백투백 홈런을 완성했다.
애리조나는 8회 대거 4득점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8회말 무사 1루에 마르테가 케빈 시그리스트를 상대로 3구째 속구를 받아쳐 좌월 투런포로 연결했다. 5-1이 되는 쐐기포였다. 이어진 1사 1, 2루 기회엔 A.J. 폴락이 좌전 2루 적시타로 1점 더 달아났다. 계속된 1사 2, 3루 찬스에서 골드슈미트는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뽑았다.
큰 점수에 오승환은 등판기회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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