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김현수(볼티모어)의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이 쉽지 않아 보인다. 김현수는 구단의 의사를 고려해야 한다. 그 가운데 벅 쇼월터 감독이 김현수의 WBC 출전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김현수는 지난 11월 10일 발표된 WBC 최종엔트리에 포함됐다. 추신수(텍사스), 강정호(피츠버그), 이대호(전 시애틀) 등 다른 메이저리거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김현수가 내년 3월 고척돔에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뛸 지는 미지수다. 김현수는 지난 10월 귀국하면서 WBC 출전과 관련해 “구단과 상의 후 결정하겠다”고 했다.
2개월 뒤에도 확정된 게 없다. 그의 입장도 그대로다. 구단의 결정을 기다린다. 김현수는 지난 4일 “에이전트가 오늘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에 참석하러 떠났다. (에이전트가)귀국한 뒤에야 결정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김현수가 미국 소식을 기다리는 가운데 쇼월터 감독이 김현수의 WBC 출전에 대해 언급했다. 쇼월터 감독은 윈터미팅 도중 가진 인터뷰에서 “김현수가 WBC에 나갈지 안 나갈지 참 흥미롭다. 그가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을 것이고 당연히 그래야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쇼월터 감독은 최종 출전 여부 결정을 위해 많은 걸 고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유보적인 태도다.
한편, 쇼월터 감독은 김현수에게 좌투수 상대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부여할 의사를 피력했다. 김현수는 올해 좌투수 상대 18타수 무안타 4볼넷을 기록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현수는 지난 11월 10일 발표된 WBC 최종엔트리에 포함됐다. 추신수(텍사스), 강정호(피츠버그), 이대호(전 시애틀) 등 다른 메이저리거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김현수가 내년 3월 고척돔에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뛸 지는 미지수다. 김현수는 지난 10월 귀국하면서 WBC 출전과 관련해 “구단과 상의 후 결정하겠다”고 했다.
2개월 뒤에도 확정된 게 없다. 그의 입장도 그대로다. 구단의 결정을 기다린다. 김현수는 지난 4일 “에이전트가 오늘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에 참석하러 떠났다. (에이전트가)귀국한 뒤에야 결정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김현수가 미국 소식을 기다리는 가운데 쇼월터 감독이 김현수의 WBC 출전에 대해 언급했다. 쇼월터 감독은 윈터미팅 도중 가진 인터뷰에서 “김현수가 WBC에 나갈지 안 나갈지 참 흥미롭다. 그가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을 것이고 당연히 그래야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쇼월터 감독은 최종 출전 여부 결정을 위해 많은 걸 고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유보적인 태도다.
한편, 쇼월터 감독은 김현수에게 좌투수 상대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부여할 의사를 피력했다. 김현수는 올해 좌투수 상대 18타수 무안타 4볼넷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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