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재미교포 제임스 한(34·한국명 한재웅)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총상금 730만달러)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2승째다.
제임스 한은 9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퀘일 할로우 골프클럽(파72·757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3개를 엮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써낸 제임스 한은 로베르토 카스트로(31·미국)와 동타를 이뤄 18번홀(파4)에서 연장전에 돌입했다.
제임스 한은 연장 첫 번째 홀에서 파를 잡았다. 반면 카스트로는 보기를 범하면서 제임스 한의 우승이 확정됐다. 제임스 한은 지난해 2월 PGA 투어 노던 트러스트 오프에서 통산 첫 승을 차지한 지 15개월 만에 모처럼의 승리를 맛봤다.
한편, 이번 대회를 통해 한 달여 만에 복귀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최종 합계 7언더파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임스 한은 9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퀘일 할로우 골프클럽(파72·757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3개를 엮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써낸 제임스 한은 로베르토 카스트로(31·미국)와 동타를 이뤄 18번홀(파4)에서 연장전에 돌입했다.
제임스 한은 연장 첫 번째 홀에서 파를 잡았다. 반면 카스트로는 보기를 범하면서 제임스 한의 우승이 확정됐다. 제임스 한은 지난해 2월 PGA 투어 노던 트러스트 오프에서 통산 첫 승을 차지한 지 15개월 만에 모처럼의 승리를 맛봤다.
한편, 이번 대회를 통해 한 달여 만에 복귀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최종 합계 7언더파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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